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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ICT 정보통신기술 12선

닉네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8. 11. 8. 15:18


주목해야 할 ICT 정보통신기술 12선


'딥러닝, 비즈니스 네트워킹 패브릭, 컴퓨터비전, 블록체인, 자연어처리, 서버리스컴퓨팅, 엣지컴퓨팅,  양자컴퓨팅, 3D프린팅, 증강가상현실, 디지털트윈, 나노기술...'




 ‘2019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 데인 앤더스 포레스터리서치 부사장은 향후 주목해야 할 12가지의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이같이 꼽았다. 이 12개 기술은 4개의 범주로 묶을 수 있다. 컴퓨터비전, 딥러닝, 자연어처리 등은 인공지능(AI) 범주에 포함되고 나머지 기술은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컴퓨팅 패러다임, 물리적 디지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데인 앤더스 부사장은 “각각의 기술이 개별로 운용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기술과 어떻게 융합하는지가 중요하고, 기술의 교차를 통해 돌파구가 생긴다”면서 “2천100여개 ICT 기업의 혁신 향상을 위해 사내에 구축하고 있는 역량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 인공지능, 어떻게 쓰일 것인가

컴퓨터비전은 2022년까지 상용화 단계를 거치고, VC업계의 투자는 지난해 12억5천만 달러 규모로 2015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HPE,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었다.



컴퓨터비전에 이어 딥러닝을 주요 기술로 지목했다. 딥러닝 분야에서 앞선 회사로는 구글 텐서플로, 플루이드AI 등을 꼽았다. 지난해 VC업계의 투자 규모는 32억달러에 이른다.

자연어처리는 딥러닝과 함께 2020년까지 상용화 단계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 디지털 생태계, 어떻게 엮일 것인가

디지털 생태계 분야에서 분산원장기술이 주목할 기술로 꼽혔다. 국내서 블록체인으로 많이 알려진 기술이다. 분산원장기술로 중개 수수료 수익 기반 업계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도 이목을 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우버의 킬러가 될 수 있는데, 드라이버에 더 많은 수입을 주기 위해 수수료를 떼지 않고 고객을 직접 연결시키면 이전과는 다른 공유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가 탄생하면서 중개자 역할로 비즈니스를 했던 기업들은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컴퓨팅, 패러다임이 바뀐다

컴퓨팅 분야에서는 엣지컴퓨팅, 서버리스컴퓨팅, 양자컴퓨팅 등이 주목할 기술로 꼽았다. 세가지 컴퓨팅 기술을 두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법이 이전과는 전혀 다를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우선 엣지컴퓨팅을 주목할 컴퓨팅 기술 첫째로 꼽았다. 엣지컴퓨팅을 선도하는 회사로는 아마존, 델 EMC, 구글, HPE, IBM, 마이크로스프트 등을 곱았다. 즉 대부분의 기존 컴퓨팅 관련 기술 회사들이 모두 뛰어든 분야라는 설명이다.




■ 물리적으로 다가온 디지털 분야

가상 증강현실 분야의 VC 업계 투자 규모는 2015년 7억1천400만 달러, 2016년 18억6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32억1천만 달러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현실의 장비나 사물을 가상에 구현한 디지털트윈도 주목할 기술에 포함됐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아마존, 다소시스템,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PTC, SAP, 지멘스 등이다.



디지털트윈의 경우 2025년까지 상용화 단계를 거칠 것으로 봤다. 나노기술은 2025년까지 연구개발이 진행될 기술로 꼽혔다. 반도체나 배터리 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기술로 삼성이 앞서있는 분야로 소개된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서 3D프린팅으로 잘 알려진 적층가공은 향후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