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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원인과 중국 미세먼지농도 분진뜻 궁금하신가요?

닉네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8. 11. 8. 18:07


미세먼지원인과 중국 미세먼지농도 분진뜻 궁금하신가요?


화석연료(석탄, 석유)가 연소하거나 자동차 배출 가스(매연)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미세먼지의 주된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에서는 '분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분진이란, 영어로는 에어로졸aerosol이라고 한다. 흔히들 에어로졸이라고 하면 모기약 스프레이처럼 작은 입자크기의 액체물질만을 떠올리는데, 본래 분직 즉, 에어로졸의 정의는 공기 중에 떠 있는 액체상 및 고체상의 작은 입자를 의미한다. 2.5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분진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먼지에 비해 매우 작고 가벼운 미세먼지는 당사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킨다. 때문에 해가 갈수록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염물질 중 하나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은 여름 한철에만 강수량의 60~90%가 집중되는 기후이기 때문에 강수가 적거나 없는 계절에 유독 미세먼지가 잘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 절정이 되는데, 난방으로 인한 매연이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지만 비나 눈이 거의 오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은 물론 한국도 겨울에는 습도가 20% 안팍까지 떨어진다. 러시아는 중국과는 달리 강수량이 1년 내내 고른 지역이 많아서 미세먼지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내 자체 오염원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거나 원인을 확실히 조사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한국 내 자체 오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대표적인 곳이 중국인이 단체의 지부장으로 있는 그린피스 아시아 지부이기 때문에 신뢰도에 의문을 가지는 의견도 많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기사에 나온 2016년 환경정책평가원(KEI)의 정밀 연구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통상적인 상황에서 50%정도가 한국에서 발생한다. 심지어 2015년 1월에서 2016년 6월까지 1년 반 동안 백령도 지역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가 10분의 1로 축소되어 발표되고 있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맨 뒷자리 숫자 하나가 전체적으로 계속 누락되어 왔던 것이다. 예를들어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5마이크로그램인 날은 1마이크로그램, 27마이크그램인 날은 2마이크로그램으로 표기돼 왔던 것이다.



2018년 11월 6일, 대기 정체에 이은 중국으로부터 북서풍을 타고 들어온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대한민국 수도권을 비롯한 황해 연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까운 태평양에 비해 10배라는 분석 기사가 나왔다. 또한, 이 보도에서 보듯이 중국은 한국과의 공동 연구를 노골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다.



친 중국단체(그린피스 등)에서 주장하는 가설(한국내의 중국발 미세먼지가 30%라는 설)을 채택하더라도, 자국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를 100이라고 할 때 절반인 43정도의 미세먼지가 생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격이다. 국내의 다수 연구 보고서에서는 이보다 더 심각해서, 위 통계에서 보듯 최고 59%의 중국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2017년 국내 노후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대대적으로 중지했을 때도 미세먼지는 겨우 1.1%만 감소했으며, 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과의 외교적 해법이 매우 중요함을 나타낸다. 중국은 '주변국 미세먼지는 우리와 아무 상관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아 주변국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하지만 오염이 심각해지자 '마셔서 정화하자'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승용차를 조금 덜 타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나라마다 환경과 경제 수준에 따라 자기 나라에 알맞은 환경정책이 있다. 선진국의 환경정책이 후진국과 다른 점은 환경과학을 토대로 만들어져 합리적이며 융통성이 있어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다.